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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집서 동거하다 임신한 고딩엄빠 부부...아기 맡겨두고 놀러 다니다 출산 2개월 만에 쫓겨나

태어난 지 두 달 된 아이와 함께 길바닥에 나앉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한솔 기자
입력 2024.02.07 16:49

인사이트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친구 집에 얹혀살다 임신해 출산까지 하고도 대책 없이 생활하다 아이와 함께 길바닥에 나앉은 청소년 부부가 있다.


7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28회에는 아이 엄마 박선주, 아이 아빠 한수인 부부가 출연한다.


한수인은 "아내가 너무 철이 없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출연하게 됐다"고 도움을 청했다.


청소년인 두 사람은 특별한 거처 없이 친구들의 집을 전전하며 동거를 해왔다고 한다. 그러다 덜컥 임신을 하게 됐고, 우여곡절 끝에 출산까지 했다.


인사이트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아이를 낳고도 집을 구하지 못해 또 다시 지인 집에 얹혀살던 부부. 그런데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듯 하다.


남편 한수인은 "제가 일하러 밖에 나가 있는 동안, 아내가 지인에게 아이를 맡긴 뒤 자주 외출을 했다"며 "결국 화가 난 지인이 우리 가족을 '전출신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태어난 지 두 달 된 아이와 함께 길바닥에 나앉게 됐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현재는 박선주의 친정집으로 들어가 생활하고 있지만 여전히 철이 없는 모습이었다.


한수인이 아침 일찍 일어나 장인-장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고 육아를 돕는 것과 달리 박선주는 점심 때까지 늦잠을 자고 육아 마저 친정 부모에게 맡겼다.


친정 부모는 육아와 함께 집안일, 딸 부부의 매 끼니를 챙겨 안타까움을 안긴다.


인사이트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그런데 '아내가 지나치게 철이 없다'는 남편의 고민과는 달리 정작 남편과 친정부모는 박선주가 원하는 건 웬만하면 다 들어주는 모습.


이 모습을 지켜본 MC들은 의아함을 자아냈는데, 알고보니 박선주에게 남모를 안타까운 사정이 있다고 한다.


두 사람을 돕기 위해 전문가들이 도움에 나서는데, 과연 박선주의 '철없는 행동'의 원인이 무엇인지, 두 부부의 고민을 해결 할 수 있을지 오늘(7일) 밤 10시 20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