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남으로 고소 당한 후 침묵하던 강경준 근황

뉴스1

유부녀와의 불륜 의혹이 불거지며 '상간남'으로 지목된 배우 강경준이 합의를 통해 소송 종결을 맞을 가능성이 생겼다.

지난 6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단독 209(부장판사 조정현)는 원고 A씨가 지난해 12월 강경준을 상대로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에 대해 조정회부 결정을 내렸다.

양측에 조정회부 결정등본을 전달했다는 설명이다.

배우 강경준 / 뉴스1

조정이란 법원이 판결 혹은 결정을 내리기보다 당사자의 원만한 합의를 위해 진행하는 절차를 말한다. 조정이 성립되면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이 발생한다.

다만 조정이 불성립하면 정식 소송절차로 넘어가 재판이 시작된다.

앞서 강경준은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Instagram 'kangkyungjun1983'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 강경준이 유부녀인 사실을 알았음에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토로했다.

강경준과 A씨의 아내는 같은 분양대행업체에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준과 A씨의 아내가 연인처럼 주고받은 메시지도 일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강경준은 침묵으로 일관하며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장신영-강경준 부부 / Instagram 'changshinyoung1984'

그러면서 지난달 29일 법률대리인 3명을 선임하고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준은 지난 2018년 동료 배우였던 장신영과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특히 장신영이 이전 결혼에서 얻은 아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 사랑꾼'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이번 상간남 소송은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