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chael Sulsona / Via silive.com
전쟁에서 두 다리를 잃은 한 퇴역군인이 미국의 한 공구 전문점에서 휠체어가 갑자기 고장났는데 이를 직원들이 현장에서 수리를 해준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미국에서는 전쟁으로 부상을 당한 뒤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퇴역군인들에 대한 처우 문제가 여론의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와 더 스테이트 등 외신에 따르면 퇴역군인 마이클 설소나는 지난 7일 미국 뉴욕의 스테이튼 아일랜드에 있는 공구전문점 '로우스 스토어'를 찾았다.
물건을 구입하러 잠시 방문했는데 갑자기 휠체어가 고장난 것. 마이클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오래된 휠체어를 교체해 달라고 미국의 퇴역 군인국에 여러차례 부탁했지만, 수차례 거절을 당했던 그였다.
하지만 이 매장에 있던 3명의 건장한 남성 직원들이 다가와서 오래된 휠체어를 새것처럼 고쳐놓은 것이었다. 이런 내용은 마이클이 미국의 지역신문에 보낸 편지를 통해서 알려졌으며 누리꾼들에게 특급 칭찬을 받고 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진 뒤에 미국의 퇴역 군인국은 마이클에게 새로운 휠체어를 보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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