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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닮아 "같은 시간 다른 드라마에 겹치기 출연했냐" 시청자 항의글까지 올라온 두 남배우

선배 배우와 너무 닮아 동시간대에 다른 드라마에 겹치기 출연으로 오해받았다는 한 배우의 사연이 화제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선배 배우와 마치 쌍둥이처럼 똑닮아 억울한 오해까지 받았다는 한 배우가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이재원이다.


2008년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로 데뷔한 이재원은 이후 영화 '아저씨', '티끌모아 로맨스', '나의 PS 파트너', '손', '드라마 '각시탈', '주군의 태양', '닥터 이방인', '푸른 바다의 전설', 'VIP', '청춘기록', '웰컴투 삼달리'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했다.


그는 지난달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014년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 촬영 당시 '겹치기 출연'이라는 오해를 받은 '웃픈' 일화를 전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겹치기 출연'이란, 한 배우가 다수의 작품에 동시에 출연하는 것을 말한다.


당시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재원이 동시간대에 두 편의 드라마에 나온다는 항의가 이어졌다.


하지만 이는 이재원이 배우 오정세와 너무 닮아 생긴 해프닝이었다.


이때 오정세는 MBC 드라마 '개과천선'에 출연 중이었다. 두 사람이 닮은 탓에 시청자들이 같은 배우로 오해한 것이었다.


이재원은 돌아다니다 보면 오정세의 출연 작품을 언급하며 "잘 봤어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오정세도 이재원과 닮은 것을 인정했다.


과거 영화 촬영 중 이재원과 만났다는 오정세는 이재원의 촬영 순서가 오자 "내가 한 컷 대신 찍어 줄게, 아무도 몰라"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고.


'닥터 이방인' 출연 당시 이재원의 모습과 '개관천선' 출연 당시 오정세의 모습을 비교하자 출연자들은 "진짜 하관이 똑같다", "분위기가 진짜 비슷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누리꾼들은 "목소리도 들어보면 비슷하다", "느낌이 진짜 비슷하다", "많이 닮은 건 아닌데 드라마에서 보면 헷갈릴 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이버 TV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