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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4월에 중국으로 떠난다...한 달 전부터 에버랜드서 관람 불가

협의 결과 4월을 넘기지 않는 것으로 마무리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Instagram 'witheverland'Instagram 'witheverland'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 러바오(수컷, 11세)와 아이바오(암컷, 10세)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판다 푸바오.


'용인푸씨', '뚠빵이'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푸바오가 오는 4월 중국으로 떠나게 됐다.


23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푸바오는 오는 4월 중하순경 중국행에 오른다.


판다 관련 중국과의 협약에 따르면 만 4세 이전에 반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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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푸바오가 세 번째 생일을 맞은 지난 7월부터 중국 내 야생동물 관리와 정책을 담당하는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 에버랜드의 판다 연구 파트너인 중국 '자이언트판다보존연구센터' 등 중국 측과 귀환 협의를 진행했다.


협의 결과 4월을 넘기지 않는 것으로 마무리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 역시 "푸바오 귀환 시점은 과거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3월에 국내로 온 사례가 있고, 5~7월은 다소 덥기 때문에 3월 전후인 2~4월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푸바오가 4월에 중국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에버랜드에서 푸바오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간은 두 달가량 남았다.


인사이트러러 환송 행사 / YouTube 'TODAYonline'


중국으로 가기 전 거쳐야 할 절차에 한 달 간의 검역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강철원 사육사는 최근 MBC '푸바오TV 전지적 할부지 시점'에 출연해 "한 달 동안 푸바오가 내실에서 생활하면서 (검역을) 준비하게 된다. 푸바오가 여행을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푸바오가 가게 되는 마지막 한 달은 여러분과 만날 수 없다는 걸 미리 인지하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최근 싱가포르에서 중국으로 돌아간 판다 러러는 지난해 12월 13일 환송 행사를 진행했다. 


에버랜드 역시 푸바오의 마지막 공개일에 맞춰 대규모 환송행사를 마련해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한편 푸바오는 중국계 항공사인 에어차이나를 타고 중국에 가며 아얀시에 있는 비펑샤 판다기지에서 생활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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