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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들이 사는 집"...'심야괴담회'에서 소개됐던 300평짜리 '하얀집'의 최근 근황

심야괴담회에 나와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하얀집'의 근황이 전해졌다.

인사이트YouTube '데일리위키'


심야괴담회에 나와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하얀집'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심야괴담회에 나온 실제 하얀집 근황'이란 제목으로 2주 전 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이 하얀집은 지난해 7월 25일 MBC '심야괴담회'에서 "죽어야만 나올 수 있는 집"이란 제목으로 소개된 바 있다. 


당시 방송을 통해진 사연에 따르면 이 하얀집은 넓은 정원에 아름드리 벚나무가 무척 아름다운 300평 전원주택이다.


이 집은 사연 제보자인 은하(가명) 씨의 엄마가 지은 집이었다. 


엄마의 로망을 이루기 위해 집을 지었지만 이후 이상한 일이 자주 벌어졌다. 이웃집 남성이 찾아와 나무를 베어버리라고 소리를 치며 갈등이 일었고, 엄마는 집안 벚나무에 애착을 보이더니 어느 날 갑자기 사망했다. 


인사이트YouTube '데일리위키'


머지않아 이웃집 아저씨도 사망하고 말았다.


은하 씨 역시 엄마가 집착했던 나무에서 기괴한 형체의 남성이 매달려 있는 장면을 보고, 동생 은지(가명) 씨가 의식을 잃고 나무에 매달려 있는 등 괴이한 일이 계속해서 일어났다고 한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된 집은 경기도 모처에 소재한 주택 물건으로 경매로 나왔다고 한다. 감정가격은 7억 8천만원이었지만 네 차례 유찰이 되면서 2억 6900만원까지 떨어져 결국은 취하가 됐다.


10년 전에도 소유자가 사망하게 되면서 경매로 나왔다가 4억원에 낙찰된 바 있었다. 


해당 유튜버는 주택의 대문 앞에 하얀색 부적이 붙어 있고, 마당 안 큰 나무에는 오색천이 걸려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집은 너무 예뻐 보이지만 태양을 등지고 지어 사실상 주택 내부는 음지와 다를 바가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렇게 터가 안 좋은 집은 미신을 떠나서 문제가 있기 마련이다. 아마도 전체적으로 태양 빛이 안 들었기 때문에 일조량이 극히 부족했을 것이고, 사람이 살기에는 좋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