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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다 안 나 먹기 힘든데도 엄마 아이바오 밥 뺏어 먹는 '식탐왕' 루이바오 (영상)

엄마 아이바오가 먹던 대나무를 뺏어 먹는 루이바오의 귀여운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Naver cafe '주토피아'


이달 초부터 대중들 앞에 나선 루이바오가 엄마의 대나무까지 뺏어 먹으며 식탐왕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에버랜드 동물원 공식 카페 '주토피아'에는 실내 방사장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아이바오와 루이바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Naver cafe '주토피아'


사진 속 엄마 아이바오는 배가 고팠는지 정신없이 대나무 먹방을 펼치고 있다. 루이바오는 특유의 동그란 눈을 하고 엄마 옆에 꼭 붙어 놀고 있는 모습이다.


이때 루이는 눈앞에서 엄마가 먹고 있는 대나무 잎이 펄럭거리자 시선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Naver cafe '주토피아'


입까지 벌리고 멍하니 잎에 시선을 고정하던 루이는 입을 벌려 잡으려 했지만 너무 높아 실패했다.


하지만 재시도 끝에 루이는 결국 엄마가 먹고 있던 대나무 잎을 맛볼 수 있었다.


그러더니 엄마에게 다시 빼앗길까 봐 대나무 잎을 입에 물고 도망가기 시작했다.


Naver cafe '주토피아'


루이바오는 아직 태어난 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아 이빨이 완전히 나지 않았기 때문에 대나무를 먹는 연습을 하고 있다.


강철원 사육사에 따르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이제 대나무의 맛과 향, 식감을 느끼고 엄마처럼 대나무를 먹어야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시작하는 단계다. 그런데도 엄마의 대나무까지 탐을 낸 것이다.


이런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에 누리꾼들은 "너무 사랑스럽다", "언니 푸바오 닮아 장꾸 그 자체네", "너무 신나 보인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Naver cafe '주토피아'


한편 에버랜드는 오는 20일 판다 가족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테마 체험 갤러리 '바오 하우스(BAO HAUS)'를 오픈한다.


이곳에서는 판다 가족의 탄생, 푸바오와 함께 하는 하루, 영원한 기억 등 8개 주제로 마련된 판다 콘텐츠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회당 40명씩 동시 입장해 약 15분간 이용할 수 있으며 에버랜드 모바일 앱 내 온라인 예약 제도인 '스마트 줄서기'를 통해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