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리멤버' 남궁민, 전광렬 찾아가 "유승호 살인자됐다" (영상)

지난 7일 방송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는 남궁민이 유승호에 살인 누명을 씌운 것도 모자라 자신 대신 살인 누명을 쓴 전광렬을 찾아갔다.

via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 Naver tvcast

 

남궁민이 유승호에 살인 누명을 씌운 것도 모자라 자신 대신 살인 누명을 쓴 전광렬을 찾아갔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리멤버)에서는 남규만(남궁민)이 4년 전 자신을 대신해 살인혐의로 수감 중인 서재혁(전광렬)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남규만은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은 서재혁에게 "많이 아프시다면서"라며 "그래도 아픈 건 아픈 거고 죄값은 치러야지. 사람이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 게 세상의 이치잖아요"라고 말했다.

 

남규만의 말을 들은 서재혁은 "많이 반성하고 회개하고 있다"고 말하자 남규만은 "누구는 목숨을 잃었는데 회계, 반성?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냐"고 말했다.

 

이어 남규만은 니체를 언급하며 "니체가 말하길 신이 준 가장 좋은 축복이 망각이다. 20살 갓 넘은 여자애를 죽여놓고 싹 다 잊을 수 있는 건 축복이다"라고 말해 섬뜩함을 자아냈다.

 

잘못했다는 서재혁의 말에 웃던 남규만은 서재혁의 아들 서진우를 언급했다.

 

남규만은 "서진우 지금 어떻게 된 줄 아냐"며 "서진우는 살인자가 됐다. 당신처럼"고 말했고, 서재혁은 깜짝 놀라며 "그럴 사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규만은 서재혁에 "서진우가 진짜 누군지도 모르면서"라며 비웃었다. 

 

이날 남궁민의 절정에 달한 악역 연기는 시청자들마저 소름 돋게 하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