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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상의 한마디 없이 자동차 바꿔...너무 이기적이라 짜증 납니다"

남자친구가 상의 한 마디 없이 자동차를 바꿔서 화난다는 여성의 글이 화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남자친구가 상의 한 마디 없이 자동차를 바꿔서 화난다는 여성의 글이 화제다.


1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남친이 말도 없이 차를 바꿨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최근 남자친구가 자동차를 바꿨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너무 화가 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남자친구가 자동차를 바꿀 때 나한테 말 한마디 안 하고, 상의도 한 적 없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어느 날 남자친구의 자동차가 바뀌어서 물어봤더니, 차를 바꿨다고 했다는 것이다.


A씨는 "너무 기분 나쁜데 내가 짜증 내는 게 이상한 거냐"고 물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사연에 직장인 누리꾼들의 의견은 반반으로 갈렸다. 일부는 A씨의 분노에 공감하며 "나라도 짜증 날 것 같다. 그렇게 중요한 일을 왜 혼자서 결정하냐"면서 "사소한 것도 상의하는 게 커플 아니냐. 나를 중요하게 생각해 주지 않는 기분이 들 것 같다"고 했다.


반면 "자기 자동차 바꾸는 것도 여자친구랑 상의해야 하는 문제였냐", "자동차를 바꾼 것 자체가 화난 게 맞냐, 마음에 안 드는 차로 바꿔서 화나는 것 같아 보인다" 등의 의견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자기 생각이랑 안 맞으면 화내는 것부터 고쳤으면 좋겠다. 커플끼리의 문제는 서로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는 게 가장 중요해 보인다"고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