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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드래곤, 갤럭시 이름 촌스러우니 바꿔주세요"...삼성전자, 스마트폰 브랜드명 바꿀까

삼성전자 이영희 사장 입에서 갤럭시 시리즈를 두고 '혁신적인 새 이름'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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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님,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이름 바꿔주세요"


애플 아이폰을 넘어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달리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그 성능을 의심하거나 디자인을 불호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이름을 두고는 이따금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는 한다.


이 점을 의식한 탓일까. 삼성전자 이영희 사장 입에서 '혁신적인 새 이름'이 언급됐다.


인사이트뉴스1


지난 9일(현지 시간)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대표이사 간담회에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갤럭시에 너무 많은 라인업이 있어서 혁신적 변곡점이 있을 때 새 이름을 기대하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더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삼성전자가 트렌디한 고객 확보를 위해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브랜드명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이른 변경까지는 아니더라도 새로운 브랜드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내부 논의를 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23년 3분기 기준 전 세계 점유율은 20%로 1위다. 애플이 16%로 2위 오포와 샤오미가 각각 14%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 2, 3분기는 애플의 점유율을 앞서지만 아이폰 새 시리즈가 나오는 4분기에는 역전을 당한다. 이는 18~29세 고객들이 압도적으로 아이폰을 사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4분기에서도 1위를 하기 위해서는 18~29세 고객들을 끌어모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삼성전자가 관련 대책을 내놔야 한다는 이야기도 많다.


인사이트뉴스1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스마트폰에 갤럭시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플래그십 S 시리즈부터, 보급형 A, M, F 시리즈 등 라인업이 다양하다.


개발도상국 시장에 판매되는 10만∼20만원대 저가 라인업도 갤럭시 이름을 달고 나온다.


이 때문에 '저가' 이미지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른바 '아재폰'이라는 이미지도 굳어지는 상황이라는 분석도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이 사장은 '혁신적인 새 이름'을 언급한 뒤 브랜드명 변화가 이뤄지더라도 시점이 지금 당장은 아니라고 못 박았다.


그는 "갤럭시 이름보다는 공감과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과제화하고 있다"면서 "새로 나올 제품에 (개선방안을) 적용하지 않지만, 점진적으로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부 정리가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