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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도 못 산다" 시한부 선고 받은 반려견, 마지막 식사로 'KFC 치킨' 먹고 기적적으로 회복

심각한 신부전으로 수의사로부터 시한부 선고를 받은 반려견이 KFC 치킨을 먹고 회복했다는 놀라운 사연이 화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Broadway Animal Hospital


한 시한부 강아지의 기적적인 생존 스토리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포스트(Bastille Post)는 심각한 신부전을 앓고 있던 강아지가 치킨을 먹은 뒤 기적적으로 생존한 놀라운 이야기를 전했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최근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반려견의 생존 스토리를 공유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의 반려견은 안타깝게도 심각한 신부전을 앓으면서 의사로부터 "앞으로 몇 주밖에 살 수 없다"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이에 가족들은 반려견이 남은 생을 행복하길 바라면서 녀석의 식단을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가족들은 평소 반려견이 욕심내던 KFC 치킨을 자주 먹였다.


그런데 이후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다. 반려견이 점차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LightRocket


의사로부터 한 달도 채 살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은 반려견은 안타까운 사고로 무지개다리를 건너기 전까지 시한부 선고 이후 3년을 가족들과 함께 보냈다.


A씨는 "비록 지금은 무지개다리를 건넜지만, 녀석을 행복하게 한 것이 삶의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행복이 장수의 비결인 듯", "맛있는 음식은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준다", "이 정도면 의사가 오진한 것 아닌가?", "함부로 따라해서는 안 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