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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한동훈 90도 폴더 인사 '패싱' 논란

김대중(DJ)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 자리에 섰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김대중(DJ)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 자리에 섰다.


한 위원장은 김 여사를 보고 허리를 깊게 숙여 인사했지만 김 여사는 한 위원장을 그냥 지나쳤다.


지난 6일 김대중(DJ)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모인 주요 참석자들은 공식 행사가 시작되기 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사진 촬영을 위해 대형에 맞춰 서있는 참석자들에게 한 명씩 인사를 건네며 자신의 자리로 향했고, 그 뒤를 김 여사가 따랐다.


인사이트뉴스1 


기념식 행사를 생중계하던 화면에는 김 여사가 이종찬 광복회장의 인사에 목례로 답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김 여사가 앞을 지나갈 때 한 위원장은 허리를 숙이며 인사했다.


이에 김 여사는 고개를 숙이지 않고 지나쳤다. 직후 한 위원장은 김 여사를 바라보면서 다시 가볍게 고개를 숙였으나 김 여사는 그대로 지나쳤다.


해당 장면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김정숙, 한동훈 인사 패싱' 등의 제목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논란이 이어지자 한 위원장은 7일 중앙일보를 통해 "(김 여사가) 저를 모르셨을 수도 있다. 다음에는 제가 좀 더 잘 인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여사는 2019년 광주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 황교안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하고만 악수하지 않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