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이재명, 한동훈에 '차기 대통령 적합도' 오차범위 밖 승리...35.6% vs 27.2%

당내 분열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 뉴스1이재명 대표 / 뉴스1


당내 분열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최근 '보수 대세'로 떠오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유권자 1015명에게 보수-진보 대권주자 각각 4명씩을 선정해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물은 결과를 발표했다.


뉴스1한동훈 비대위원장 / 뉴스1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1위를 한 인물은 이재명 대표였다.


이 대표는 지지율 35.6%를 얻으며 지지율 27.2%를 얻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눌렀다. 두 사람간 격차는 8.4%p였다.


3위는 서울시 행정에 힘쓰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었다. 오 시장은 지지율 6.3%를 얻었다. 오 시장은 전체 3위, 여권 2위를 기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 뉴스1오세훈 서울시장 / 뉴스1


야권 2위는 이낙연 전 총리였다. 이 전 총리는 4.8%를 얻었다. 야권 3위는 김동연 경기지사였다. 김 지사는 경기도를 이끄는 행정력을 인정받으며 4.7%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 대선에서 지지율 3위를 기록하다 윤석열 대통령과 단일화를 했던 안철수 의원은 2.3%에 그쳤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 역시 1.4%에 그치며 과거의 인기와 크게 멀어진 모양새였다.


내년 총선 때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앞섰다. 민주당 42.4% 국민의힘 38.6%였다.


이낙연 대표 / 뉴스1이낙연 전 총리 / 뉴스1


윤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지지도는 41.6%였다. 부정 평가는 55.5%로 나타났다.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3%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4.1%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 / 뉴스1윤석열 대통령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