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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체온 이용해 추위 견디는 아기 펭귄들 (사진)

남극의 터줏대감 황제펭귄의 새끼들이 서로의 체온을 이용해 추운 겨울을 견디는 사진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한다.

via Gunther Riehle

 

추운 겨울이 오면 잔뜩 웅크리게 되는 것은 어른이나 아이나 다를 게 없지만, 황제펭귄들은 달랐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남극의 터줏대감 황제펭귄의 새끼들이 서로의 체온을 이용해 추운 겨울을 견디는 사진을 공개했다.

 

눈밭을 헤쳐 나가는 귀여운 아기 황제펭귄들이 추운 겨울 남극에서의 생활을 어찌 견딜지 걱정이 되지만, 한 곳에 모여 서로의 몸을 감싸주고 있는 모습은 그런 걱정을 잊게 해준다.

 

황제펭귄들은 추위로부터 자신과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여 생활하는 습성이 있다. 녀석들이 모여 있는 곳의 온도는 '37도'로 남극의 추운 날씨를 견디기에는 충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환경오염의 영향으로 빙하가 녹는 등 생태계 파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황제펭귄도 위험하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via Gunther Riehle

 

성가람 기자 castlerive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