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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폭설 내리자 너무 좋아 '동장군'돼도 버티는 허스키 댕댕이 (영상)

폭설이 내리는 데도 눈밭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시베리안 허스키 씨엘이의 모습이 화제다.

인사이트Instagram 'miluju__te_'


전국에 강력 한파가 몰아닥침과 동시에 광주와 전남도에는 20cm 폭설이 쏟아졌다.


폭설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지만, 하얀 눈이 쏟아져 소복이 쌓인 설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런 가운데 흰 눈이 반가워도 너무 반가웠던 반려견의 모습이 랜선 집사들의 시린 마음을 따스히 녹이고 있다.


그 주인공은 광주광역시에 사는 시베리안 허스키 씨엘이다.



지난 20일 인스타그램 계정 'miluju__te_'에는 흰 눈밭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씨엘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흰 눈이 쉴 새 없이 펄펄 쏟아지며 땅에는 꽤 두텁게 눈이 쌓였다.


인사이트Instagram 'miluju__te_'


보기만 해도 추위가 느껴지는데도 씨엘이는 차가운 땅에 배를 붙이고 앉아 태평하게 분위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 이미 녀석의 등은 눈으로 뒤덮였다. 겨울냄새를 느끼려는지 하늘을 바라보며 코를 킁킁거리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iluju__te_'


보호자는 "우리는 집에 언제 가니. 배고파 죽겠는데. 내 마지막 식사였다"라며 버거워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내 집처럼 편안해 보인다", "오늘의 힐링짤이네", "시원하고 좋은가 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아래 사진과 영상으로 사랑스러운 씨엘이의 모습을 만나보자.


인사이트Instagram 'miluju__te_'


한편 시베리안 허스키는 러시아 시베리아의 추코트카가 발현지인 썰매견에서 유래된 견종으로 추위에 매우 강한 편이다.


혹독한 추위에 견딜 수 있도록 털이 촘촘한 2중모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추위를 잘 견딘다고 한다.


다만 추위를 잘 견딘다고 해서 너무 추운 곳에 오래 있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니 녀석이 즐길 정도로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