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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값 평생 이벤트"...돈없는 청년 위해 '소주 1천원'에 판매하는 서울의 고깃집 사장님

서울의 한 고깃집이 소줏값을 단돈 1천 원에 판매해 관심이 쏠렸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소주와 맥주의 출고가가 인상으로 주류 값이 가파르게 오른 가운데 소줏값을 단돈 1천 원에 판매하는 고깃집이 등장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주 맥줏값 대박이라는 고깃집 상태'라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고깃집은 서울 중심가에 위치해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매장 입구 간판에는 '소주 1천 원, 맥주 2천 원'이라고 크게 적힌 현수막이 여기저기 붙어 있었다.


특히 파격적인 현수막 상단에는 '술값 평생 이벤트'라고 덧붙여져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막걸리는 1병에 4천 원, 음료수는 2천 원, 날치알 볶음밥은 2천 원으로 통일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점심특선 메뉴인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모두 1인분 기준 1만 원이 안 되는 8,800원으로 기재됐다.


다만 김치와 상추는 다른 식당과 달리 추가 주문할 때마다 각 2천 원씩 추가해야 한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렇게 저렴한 곳이 서울이라니 당장 가야겠다", "연말 회식장소 저기로 해야지", "잠깐 가격 내리는 것도 아니고 평생 이벤트라니. 사장님 인심이 너무 후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내년부터 소주 주세에 기준 판매비율이 적용돼 주류 값이 인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18일 하이트진로는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정부의 기준 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참이슬과 진로, 일품진로 등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낮춘다고 밝혔다.


출고가 인하율은 희석식 소주인 참이슬, 진로 10.6%, 과일리큐르 10.1%, 증류식 소주인 일품진로 등은 10.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