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여행하며 실시간 방송하던 중 '휴대폰 절도' 당한 BJ (영상)

아프리카 TV '뉴욕형'

아르헨티나를 여행하며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던 BJ가 휴대폰을 도둑질 당했다.

지난 14일 아프리카TV BJ '뉴욕형'은 아르헨티나에서 생방송 진행 중 휴대폰을 도난당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뉴욕형은 아르헨티나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카드 충전에 대해 질문했다.

아프리카 TV '뉴욕형'

이후 길 안내를 받은 그는 거리에 나오며 시청자들을 향해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때 검은색 티셔츠와 백팩을 메고 있던 한 외국인이 뒤에서 뉴욕형을 유심히 보더니 이내 따라오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조금씩 거리를 좁힌 뒤 순식간에 촬영 중인 휴대폰을 들고는 사라졌다.

아프리카 TV '뉴욕형'

영상은 뉴욕형의 놀란 듯한 외마디 비명과 함께 종료됐다.

이후 뉴욕형은 자신의 커뮤니티에 휴대폰 위치가 표시된 사진과 함께 "폰 추적 마지막 위치 확정했는데 경찰은 서로 가서 파일링 해야 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혼자라도 가겠다니까 그곳은 총을 쓰기도 해서 위험하다고 했다. 하지만 파일링 이후에도 못 찾고 있으면 혼자라도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프리카 TV '뉴욕형'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치안이 진짜 좋은 거였구나", "웬만하면 나라 이미지 나빠질까봐 생방송하는 사람이나 유명인들 소지품은 안 건들인다던데", "메시 때문에 포장 잘 돼있는 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뉴욕형은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인터넷 방송인으로, 뉴욕 맨해튼에서 유학을 하는 도중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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