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앞에서 사람들이 "이재용!' 연호하자 "쉿!'한 재드래곤...당시 상황 담긴 영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쉿!"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등 재벌들의 부산 국제시장 방문이 지금까지도 화제다.

당시 윤 대통령과 재벌 총수들이 함께 먹방을 찍은 떡볶이집은 이미 맛집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이 회장이 어묵 국물까지 먼저 달라고 했던 이곳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 반응이 좋다.

여러 화젯거리 중에도 백미는 바로 현장에서 찍힌 이 회장의 "쉿!"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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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찍힌 뒤 닷새 뒤인 어제(11일), 이 쉿 사진의 모든 게 담긴 영상 하나가 게재돼 온라인 공간에서 확산하고 있다.

한 누리꾼이 올린 당시 영상을 보면 시민들은 이 회장을 보자 "이재용! 이재용!"을 연호한다.

살짝 부끄러움을 느낀 듯 이 회장은 익살스럽게 손가락을 입술에 가져다 댄 뒤 "쉿!" 포즈를 취한다.

시민들의 손을 잡아준 이 회장은 "이재용!" 연호가 또 나오자 '쉿' 포즈를 또 취하며 "이름 부르지 말아 주세요"라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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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좋은 미소를 머금은 이 회장은 시민들과 아이컨택을 하며 교감한다. 그 와중에도 시민들의 손은 놓지 않고 잡아주는 게 포인트다.

시가총액 620조원짜리 삼성그룹을 총괄하는 기업인의 소탈한 모습에 많은 시민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영상을 본 시민들은 "재벌 회장이 이렇게 귀엽다니", "일할 땐 냉철하고, 평소에는 귀엽네", "55세인데 40대 후반 같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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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회장은 현재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에 동행했다.

윤 대통령이 하고자 하는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동맹' 관계 구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