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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에서 "왜 쳐다보는데" 시비 걸었다가 발차기 한방으로 정리된 오토바이 라이더 (영상)

도로 위에서 위험한 주행을 한 오토바이 라이더와 이를 보고 경적을 울린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 사이의 다툼 영상이 재조명됐다.

인사이트YouTube 'JTBC Entertainment'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도로 위에서의 시비가 담긴 영상 하나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3월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 방송 중 일부가 재조명됐다. 


해당 영상에는 차량 운전자와 오토바이 라이더 사이의 시비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JTBC Entertainment'


시비는 아파트 단지 앞 사거리에서 발생했다. 


2차선에서 달리던 오토바이가 1차로의 블랙박스 차를 앞질러 좌회전을 했고, 차주는 이에 놀라 경적을 울렸다. 


오토바이 라이더는 가던 길을 돌려 블랙박스 차량을 뒤쫓아 와 추격했다. 그리고 차주를 향해 "왜 쳐다보는데?"라며 시비를 걸었다. 


도로 한쪽에 나란히 오토바이와 차량을 세운 두 사람은 욕설을 주고받았다. 말다툼은 점차 심화됐고, 결국 오토바이 라이더가 먼저 주먹질을 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JTBC Entertainment'


이에 블랙박스 차주가 쓰고 있던 안경이 날아가기도 했다. 


가만히 있던 차주는 라이더에게 원투 펀치를 날린 후 그대로 하이킥을 날렸다. 머리를 정확하게 맞은 라이더는 이후 차주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방송에 따르면 하이킥을 맞은 라이더는 얼굴뼈가 골절돼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반면 블랙박스 차량 차주는 2주 진단을 받았다. 


인사이트YouTube 'JTBC Entertainment'


라이더는 치료비 명목으로 1000만원 돈을 요구했으나 600만원에 서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근은 "위협에 대응한 정당방위였다"는 의견을 내비쳤으나 한문철 변호사는 "방어일 경우만 정당방위다. 이 사건은 쌍방 폭행이다"고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영상을 보니 굉장히 화가 난다", "참교육도 함부로 못 하겠네", "방어만 해야 정당방위 인정해 준다는 게 말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YouTube 'JTBC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