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야간에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하던 라이더가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탄 라이더와 보행자가 모두 사망했다.
7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11시 25분께 서구 청라동 사거리에서 20대 남성 배달 라이더 A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보행자를 들이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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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보행자는 60대 남성이었다.
이 사고로 인해 라이더와 보행자 모두 크게 다쳤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경찰은 "A씨는 당시 음식 배달을 위해 왕복 7차로 도로를 주행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들이받은 뒤 도로변 가드레일과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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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찰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신호위반이나 과속 여부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망자 모두 음주는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오토바이 교통사고 건수는 줄었지만 사망자는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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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8일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통계를 보면 지난해 이륜차 교통사고 건수는 총 1만 8295건으로 전년(2021년 2만 598건) 대비 11.2%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2022년 484명으로 전년(2021년 459명)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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