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실력도 외모도 압도적인 소방관이 방송에 등장했다.
4일 방송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는 구조 체력의 달인- 윤바울 소방관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윤바울 소방관은 101층 초고층빌딩, 총 2372 계단 오르기 대회에서 2회 연속 1등을 할 만큼 엄청난 체력을 자랑하는 엘리트 소방관이다.
그는 30kg 가까운 소방복에 소방 장비까지 풀장착하고 단숨에 계단 오르기부터, 소방복 입은 채 뜨거운 찜질방을 견디기까지 한다.
신속한 인명 구조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한 체력이 필요한데, 윤 소방관은 이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그는 방송에서 어마어마한 팔과 다리의 힘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윤 소방관은 특수부대를 전역하고 구조 특채로 입사했으며, 소방관이 꿈이었던 아버지를 위해 소방관이 됐다고 전해 따뜻함을 더했다.
방송이 나온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윤 소방관의 실력과 함께 훈훈한 외모가 화제를 모았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세상의 불은 끄고 내 맘엔 불을 지폈네", "외모까지 다 가진 육각형 인간", "잘생긴데 능력까지 부럽습니다", "위험한일 하시는데 존경합니다", "잘생겨서 불이 부끄러워 알아서 꺼질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생활의 달인' 방송은 3.2%(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