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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한파 몰아쳐 영하 10도까지 떨어지자...한동훈, 미화원들에 '방한 점퍼' 지급

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자 한동훈 장관이 정부과천청사 미화원들에게 방한 점퍼를 조기 지급했다.

인사이트한동훈 법무부 장관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새벽,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한파가 예년보다는 조금 이른 시기에 찾아왔다.


이로 인해 야외 근무자들이 추위에 떠는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미화원과 방호원들을 배려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바로 한파에 몸을 보호해 줄 방한점퍼를 지급하는 조치를 한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4일 법조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한 장관은 미화원과 방호원 34명에게 14만원 상당의 방한점퍼를 지급했다.


실무진이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제품을 추천하자 한 장관은 "고생하시는 분들께 좋은 것을 드려야 한다"라며 고급 제품 지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의 근로자들 챙기기는 처음이 아니다.


인사이트뉴스1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 장관은 평소에도 청사 근로자들을 생각해왔다. 초복·중복·말복 등 초복에 맞춰 청사 근로자들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사례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근로자들을 위한 방한제품 지급은 지난해에도 이뤄졌다. 지난해 연말에는 미화원과 방호원들에게 7만원 상당의 방한조끼를 지급한 바 있다.


12월 26일, 크리스마스 다음 날 출근자들과는 즉석 차담회를 실시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기도 했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지난 1일 법무부는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2층에 있던 의정관을 폐쇄했다. 한 장관이 최근 "법무부 브리핑실이 검찰에 있을 필요가 없다"라고 말한 뒤 조치가 이뤄졌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 10월 26일, 법무부 등 6개 기관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정관 폐쇄를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