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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X박보검, 독립유공자 후손 위해 기부 이어 직접 집까지 지었다

박보검과 션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집짓기 봉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원 기자
입력 2023.12.01 16:13

인사이트Instagram 'jinusean3000'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배우 박보검과 가수 션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짓기 봉사활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보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잘될 거야. 대한민국! 션과 함께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희망의 집 짓기 광양 15호 집"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jinusean3000'


이어 "15호 세대는 일제강점기 시기 순천지역에서 농민 독립운동을 이끌었다가 옥고를 치렀던 독립유공자 박병두 선생님 아드님 가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게재된 사진을 보면 박보검과 션이 직접 자재를 들고 집짓기에 한창인 모습이다.


션은 "집 내부의 벽체가 될 목재를 조립하고 세우는 작업, 벽체 위에 석고보드를 고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inusean3000'


이들은 보호장비까지 갖추고 진지한 얼굴로 봉사활동에 임했다. 전문가들과 함께 진심을 다해 작업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전해지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션은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라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션은 지난 22일에도 박보검과 함께 집짓기 현장에 나선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보검아 이러다가 우리 둘이서 집 한 채 정도는 지을 수 있을 거 같은데"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


션은 2020년부터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기부 마라톤 '815'를 진행하며 지금까지 총 38억 원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Instagram 'jinusean3000'


그는 이 기금을 통해 독립운동자 후손을 위한 집을 짓고 있다. 


전라남도 화순 1호점을 시작으로 최근 강원도 강릉 13호까지 독립유공자를 위한 주거지를 마련했다.


박보검과 션의 선한 영향력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입을 모아 칭찬했다.


댓글에는 "진짜 멋지고 대단한 분들", "변함없이 봉사하는 거 정말 대단하다", "두 사람의 영향력이 멀리 퍼지기를", "본받고 싶다", "기부도 하시는 것 같던데 봉사까지 멋있다", "항상 행운이 가득하셨음 좋겠다", "복 받으실 거다", "훈훈한 사연이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