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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공포증 극복하고 싶어 '레펠 훈련' 많은 수방사 특임대 지원한 BTS 뷔

방탄소년단 뷔가 수방사 특임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팬들 사이에서는 고소공포증이 있는 뷔를 향한 걱정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멤버 뷔(김태형)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SDT)에 지원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뷔가 지원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는 SDT(Special Duty Team)또는 특임대라고 불리는 특수부대다.


수방사 특임대는 대테러 부대이자 강력 사건 발생 시 이를 제압하고 검거하는 군사경찰 부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레펠 훈련 받는 군·경특공대 / 뉴스1


또 대테러 작전, 요인 경호, 군 강력범 체포, 인질 구출 및 구호 활동을 펼치는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병사체계와 다른 독특한 임무를 수행한다.


최근 흥행몰이 중인 영화 '서울의 봄'에서 극 중 인물 이태신 장군(정우성)이 이끈 부대가 바로 수도방위사령부다.


영화의 배경인 12·12 군사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끝까지 맞서 싸우던 곳 역시 수방사였다.


특히 테러 등을 진압하는 작전을 수행해야 하는 특성상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는 체력 훈련을 기본으로, 특경무술과 사격술, 건물 레펠, 헬기 레펠 등 극강의 훈련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YouTube 'BANGTANTV'


이런 가운데 BTS 팬들 사이에서는 뷔를 향한 우려가 쏟아졌다. 


뷔가 평소 심한 고소공포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뷔는 콘서트에서 높은 무대에 올라갈 때면 손잡이를 놓지 못하고, 방송을 위해 짚라인을 타면서도 눈을 뜨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사실이 익히 알려졌다.


고소공포증을 가졌음에도 부대 중에서도 레펠 훈련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진 수방사 특임대에 지원한 이유에 대해서도 갖가지 추측이 쏟아졌다.


인사이트Instagram 'thv'


대다수는 '뷔가 고소공포증을 이겨내기 위해서 지원한 것 같다'는 반응이다.


팬들은 "고소공포증 심하던데 그래도 휩쓸리면 잘 해낼 거다", "극복하고 싶어서 지원한 듯", "잘할 것 같다", "평소 운동실력 좋던데 고소공포증만 극복하면 잘할 것 같다", "이겨내려고 지원한 거면 진짜 멋있다", "대단하다", "편한데 갈 법도 한데 멋있다", "꼭 이겨냈으면 좋겠다", "무서워하지만 피하진 않는 뷔"라며 수방사 특임대로서의 뷔를 응원 했다.


한편 뷔는 오는 11일 훈련소에 입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멤버 RM도 논산 훈련소로 입소한다.


지민과 정국은 오는 12일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