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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 이정재와 밥먹자 '재벌 여친' 회사 주식 '상한가' 쳤다

'차기 대권주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한 사진이 공개된 뒤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인사이트이정재와 한동훈 장관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차기 대권주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한 사진이 그제(26일) 공개됐다.


그뒤 어제(27일) 이정재의 '재벌 여자친구' 임세령의 회사 주식이 상한가를 쳤다. 이 상승세는 오늘(28일)도 이어지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이정재의 여자친구 임세령이 부회장으로 있는 대상홀딩스 주식은 1주당 1만 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23.06% 오른 상태다. 이미 전날 29.97% 올랐던 주식이지만, 여전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네이버


대상홀딩스 우선주는 전날에 이어 오늘 역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7670원이었던 주가는 어느새 1만 2960원이 됐다.


대상홀딩스 주식은 원래부터 한 장관 관련주로 분류돼왔다. 양동운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서울대 법대 동문 2년 선후배라는 점, 임상규 사외이사가 한 장관 부인 진은정 변호사와 김앤장 직장 동료라는 점 등 때문이다.


그럼에도 직접적 연관성은 적어 다른 테마주보다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다.


하지만 임세령 부회장의 연인인 이정재가 한 장관과 현대고 동창, 30년 지기, 함께 주말 저녁 시간을 보내는 사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양상이 달라졌다.


인사이트임 부회장과 이정재 / 사진=구찌


한 장관이 편안한 차림으로 식사를 나눈 뒤 '이정재의 차'를 타고 자리를 떴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단숨에 최고 테마주로 떠올랐다.


대상홀딩스 지분 738만 9242주(지분율 20.41%)를 보유한 임 부회장의 주식 평가액도 크게 상승했다.


26일까지만 해도 약 512억 8천만원이었지만 오늘 기준으로는 약 830억원에 달한다. 하루새 지분가치가 300억원 넘게 오른 상황이다.


인사이트현대고 5기 졸업앨범 속 이정재와 한 장관 /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한 장관과 이정재는 지난 26일 저녁 서울 서초구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이후 음식 포장용 쇼핑백을 나란히 든 채 팬들의 사진 촬영 및 사인 요청에 응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포착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한 장관과 이정재는 서울 강남구 현대고 5기 동창이다. 이들의 친분은 이번에 처음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