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연예인 전여친' 입 냄새 때문에 매정하게 헤어졌다 고백한 남자 가수

인사이트YouTube '찹찹'


[뉴스1] 김학진 기자 = 가수 브라이언이 연예인 전 여자친구와 입냄새 때문에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찹찹'에는 '꽃밭병동' 브라이언편이 업로드 됐다. 이날 '꽃밭병동'에는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자신의 결벽증에 대해 말하던 브라이언은 발냄새와 입냄새 중 더욱 싫은 것으로 입냄새를 택하며 "발냄새는 신발을 안 벗는 곳에서 만나면 된다. 하지만 입냄새는 요즘 마스크 다 벗고 있으니까 못 참는다. 그런 분들은 최대한 안 보려고 한다. 내 채널에서도 말했지만 정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멀리한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hebrianjoo'


이혜영은 "어떤 사람이 냄새가 났는데 몇년 후에 봤더니 갑자기 좋은 냄새 나면 다시 만날 수 있냐"고 묻자, 브라이언은 "그렇다. 코드는 맞을 수 있지 않나. 성격. 냄새 하나 때문에 정떨어진 게 없어지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이혜영은 "과거에 여자친구가 입냄새가 나서 헤어졌다는 얘기가 있던데 진짜냐"고 묻자, 브라이언은 "제가 그 이유로 헤어지면 나쁜 사람이니까 반대로 스토리를 만들었다. 내가 잘못한 것처럼. '너 냄새나서 헤어지자'고 얘기 못하고 한 일주일 동안 거의 완전 무관심을 보여줬다. 그러니까 어느 순간 우리 헤어지자고 그쪽에서 먼저 얘기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혜영은 "그게 더 나쁜놈이다. 냄새나서 헤어진다고 하면 상처받고 끝나면 되지 일주일 동안 무관심하고 그러면 되겠냐"라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예은은 "방송 보고 댓글 다는 거 아니냐"라고 묻자, 브라이언은 "연예인들은 댓글 안 단다"라고 말하면서도 당황했다. 그러자 지예은은 "연예인인 거냐"라고 깜짝 놀랐다. 브라이언 또한 "오 마이 갓"이라며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