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서 포착된 걸그룹 미쓰에이 출신 민의 근황 (영상)

YouTube '민고이YAMAN'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6년 전 해체한 4인조 걸그룹 미쓰에이(Miss A) 출신 민(본명 이민영)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구독자 7만여 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민고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민고이YAMAN'에 "'전설적인 걸그룹과 기적의 뉴욕 동반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미쓰에이 출신 민의 근황이 담겼다.

민고이는 "뉴욕 생활을 즐기고 있는데 맨날 같이 놀고 밥 먹는 친한 누나가 있다. 그 누나는 맨해튼에 있는 체육관에 다닌다"면서 "누나가 클래스 하나 잡아주겠다고 해서 맨해튼 체육관은 어떻게 생겼는지 가보려고 한다"고 입을 열었다.

YouTube '민고이YAMAN'

민고이는 여성을 만나기 위해 미용실로 향했는데, 그가 미용실에서 만난 누나의 정체는 바로 미쓰에이 출신 민이었다.

민은 "자기소개를 해달라"는 민고이의 요청에 "소개를 연습했다.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민고이의 '뉴동누'(뉴욕 동네 누나) 민이라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민고이는 "민 누나는 한국을 떠나서 뉴욕에 온 지 1년 됐다. 뉴요커가 됐다. 학창 시절도 미국에서 보냈다"고 부연했다.

이어 민은 뉴욕의 장점에 대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다. 근데 사실 한국에 다 있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점은 더럽고 냄새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민고이YAMAN'

민은 지하철에서 휴대폰 게임을 즐기거나 한 달에 300달러(한화 약 40만 원)짜리 체육관에 다니는 모습을 보여줬다.

운동을 마치고 나온 두 사람은 타코 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그는 "미쓰에이가 고등학생 때인 2010년에 데뷔했는데 완전 톱이었다. 그때 미쓰에이 민은 차가운 도시여자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신호등 바뀔까 봐 뛰어다닌다"고 했다.

그러자 민은 "지금도 차도녀고 뉴요커"라면서 털털한 타코 먹방을 선보여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민은 2010년 미쓰에이 마지막 멤버로 합류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7년 11월 팀을 탈퇴했고, 팀은 한 달 뒤 공식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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