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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 영화의 교과서' 레전드 액션 영화 '제이슨 본' 시리즈 속편 나온다

최근 유니버설 픽쳐스가 영화 '본' 시리즈의 속편이 제작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Universal Pictures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첩보 영화의 교과서라 불리는 레전드 액션 스릴러 영화 '본' 시리즈가 돌아온다.


2016년 영화 '제이슨 본' 이후 약 7년 만의 속편 소식이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리포터(Hollywood Reporter)는 유니버설 픽처스가 감독 에드워드 버거(Edward Berger)를 필두로 새로운 본 시리즈 영화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영화 '제이슨 본'


미국의 세계적인 소설가 로버트 러들럼(Robert Ludlum)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본' 시리즈는 007 시리즈와 함께 첩보 영화계 명작으로 손꼽힌다.


영화는 기억을 잃고 조국에 의해 쫓기는 신세가 된 정부 요원 제이슨 본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2002년 '본 아이덴티티'를 시작으로 2004년 '본 슈프리머시', 2007년 '본 얼티메이텀', 2012년 '본 레거시', 2016년 '제이슨 본'이 개봉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맷 데이먼(Matt Damon)을 액션스타로 자리매김시킨 영화이기도 하다.


인사이트영화 '본 얼티메이텀'


매체에 따르면 현재 새로운 본 프로젝트는 개발 초기 단계에 있다.


주인공 제이슨 본 역을 맡았던 맷 데이먼이 참여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각본도, 출연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맷 데이먼은 2002년부터 2007년까지 3부작 제이슨 본 시리즈에서 본 역을 맡았으며, 2012년 제레미 레너가 스핀오프 영화인 '본 레거시'에 출연한 이후 2016년 다시 같은 역할로 복귀한 바 있다.


인사이트(좌) 에드워드 버거 감독, (우) 맷 데이먼 / Deadline


메가폰을 잡은 에드워드 버거는 지난해 전쟁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를 제작했다.


이 영화는 샌디에이고 영화비평가협회상에서 최우수 각색상과 외국어영화상, 밴쿠버 영화비평가협회상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으며 BAFTA(영국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7관왕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제이슨 본이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화 팬들의 기대와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