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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오늘 새벽 서해안고속도로 서김제나들목 인근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사고 수습을 위해 밖으로 나와있던 운전자로 확인됐다.
21일 0시 21분께 전북 김제시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김제나들목 인근에서 쏘렌토 차량이 농산물을 운반하던 5t 트럭을 추돌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후 2분여 뒤 뒤따라오던 카니발 차량이 쏘렌토 차량을 크게 들이받으면서 60대 쏘렌토 운전자 A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당시 A씨는 사고 수습을 위해 길에 나와있던 상황이었다.
카니발 운전자 60대 B씨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3대 차량 운전자 모두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라면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 시간쯤 뒤, 사고 수습을 위해 차량 통제가 이뤄지던 중 사고 지점 1km 후방에서 차량 4대가 연이어 추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