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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민 위한 '1시간'짜리 팬사인회 열었다가 동네 사람 다 모이자 3시간 동안 사인만 한 오지환

3시간 동안 팬들과 소통하며 사인을 해준 오지환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뉴스1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LG트윈스의 주장이자 한국 시리즈 MVP인 오지환의 넘치는 팬사랑이 감동을 안긴다.


지난 18일 오지환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위례자이아파트에서 작은 팬사인회가 열렸다.


오지환의 아내인 김영은에 따르면 당초 위례자이 입주민을 위한 팬사인회로,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딱 1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소식을 들은 인근 주민들까지 사인을 받기 위해 찾아왔다고 한다.


인사이트

Instagram 'kim_young_eun'


그러자 오지환은 전화 인터뷰 등의 스케줄이 있음에도 이를 미루고 사인을 받으러 온 동네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3시간 동안 팬들과 소통하며 사인을 해준 오지환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김영은은 "사인받고 돌아가시며 함박웃음 지으시는 모습에 저도 덩달아 감동이...저희가 더 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Instagram 'kim_young_eun'Instagram 'kim_young_eun'


앞서 위례자이 주민들은 LG트윈스 우승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단지 내에 걸었다.


현수막에는 "오지환 선수,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 소식에 한 누리꾼은 "오지환은 평소 주민들하고 정말 친하게 지낸다"라며 "기습 팬미팅도 하고 아이들과 캐치볼도 자주 해준다"라는 미담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