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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겸, 윤지선 교수에 받은 '보이루' 승소금으로 구독자들한테 '아이폰15' 뿌렸다 (영상)

유튜버 보겸이 '보이루' 승소금으로 아이폰15 구매한 뒤 구독자들에게 선물했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TV'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유튜버 보겸이 윤지선 교수로부터 받은 승소금으로 아이폰15를 대량 구매한 뒤 구독자들에게 선물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보겸TV'에는 '소송배상금'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영상 속 보겸은 "윤지선 교수 민사 소송에서 이긴 승소배상금과 영상 활동 수익으로 (구독자를 위해) 선물을 샀다"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TV'


직접 애플 매장을 찾아간 보겸은 아이폰15를 총 41대 구매한 뒤 지난해처럼 구독자 선물할 것을 예고했다.


이때 한 직원은 자신도 보겸의 구독자라고 밝히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구매한 아이폰을 모두 펼쳐놓은 보겸은 "항상 우리 구독자 분들 감사드린다"며 "오늘 영상은 51초로 짧다. 그래서 내 기억에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는 영상 하나 붙이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인사이트

아이폰15 / APPLE


보겸이 추가한 영상에는 과거 펑티모와 합방했던 모습과 편의점에서 빼빼로를 전부 산 뒤 자신을 알아보는 이들에게 깜짝 선물을 했던 모습이 담겼다.


보겸의 '구독자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보겸은 윤지선 교수와 민사 소송 조정 결렬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아이폰14 39대를 선물한 바 있다.


당시 보겸은 커뮤니티에 댓글을 남겨주는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폰을 전달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긴 시간 마음 고생했을텐데 선물까지 들고 컴백하다니", "돌아와줘서 고맙다", "승소금으로 구독자한테 선물하다니 눈물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겸은 1억 이상 기부해야 가입할 수 있는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지난 2014년 초창기부터 인터넷 방송으로 번 돈으로 기부 혹은 시청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YouTube '보겸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