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 밤 늦게 까지 맛있는 음식 먹으며 '낭만 데이트' 할 수 있는 전국 야시장 5곳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 막바지 '가을'을 즐겨야 할 때다.

어디를 가야할 지 정하지 못했다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선정한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을 참고하자.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은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 중에서도 늦은 밤까지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며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야시장'을 소개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1. 인천 차이나타운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고 1884년 제물포지역이 청나라의 '치외법권'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형성된 곳이다.

120년이 넘는 역사 동안 화교 고유의 문화와 풍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붉은색으로 치장된 골목 구석구석을 둘러볼 때마다 마치 중국으로 여행을 온듯한 기분이다.

특히 늦은 시간까지 불이 켜진 중국 음식점들이 많아 하얀 짜장과 양꼬치, 공갈빵, 화덕만두 등 다양한 중국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2. 전남 여수 낭만포차거리

"여수 밤바다~♪"

노래 가사가 자동으로 떠오르는 낭만적인 이 거리에는 계절음식을 비롯해서 이색 음식까지 다양한 음식이 준비 되어 있다.

현재 18개 동의 포차가 운영되고 있으며 회, 해물탕, 해물찜, 해물삼합 등을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수야경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성공적인 '로맨틱 데이트'를 선사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3. 대구 별별상상 칠성야시장

칠성시장은 낮이고 밤이고 맛있는 냄새를 가득 품고 있다.

서문시장과 함께 대구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에 2019년 11월 개장한 별별상상 칠성야시장은 먹거리 60종에 금요일에서 일요일은 프리마켓까지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음식을 바로 구입해서 먹을 수 있는 휴게공간이 400석이나 마련되어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4. 대구 서문야시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서문시장에 열리는 야시장은 냉난방시설, 대형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완벽하다.

서문야시장의 시그니처 메뉴로는 대구의 소울푸드 막창을 컵에 담아 소량 판매하는 컵막창이 있다.

또한 무를 얇게 썰어 떡볶이국물을 우려낸 무떡볶이와 영국 전통음식에서 착안한 쉬림프 앤 칩스는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는 후문이다.

일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은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 30분 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열린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5. 울산 울산큰애기 청년야시장

울산큰애기야시장은 2015년도 전통시장 야시장 조성사업에 공모신청하여 선정된 전국 2대 시장 중 하나이다.

다양한 먹거리와 간단한 식사를 겸할 수 있는 먹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중앙전통시장의 특화음식인 곰장어, 옛날 통닭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기존 포장마차 거리도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