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좌) 독고탁 / MBC, (우) 이상무 화백 / 한국만화가협회
야구만화 '독고탁' 시리즈로 유명한 화백(본명 박노철)이 향년 7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지난 3일 오전 이상무 화백이 작업실에서 작품을 그리던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6년 만화가로 데뷔한 이상무 화백은 당시 잡지 '여학생'에 순정만화 '노미호와 주리혜'로 긴 만화가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어 야구만화 '독고탁' 시리즈로 이름을 날렸다. 야구 선수 '독고탁'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로 독고탁은 70~80년대 한국 만화의 대표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장례식장은 서울대병원 2호실에 치러졌고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11시입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