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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골' 넣은 황희찬이 146년 울버햄튼 역사에 처음 쓴 '대기록' 클래스 (+골영상)

'The Korean Guy(코리안 가이)'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Wolverhampton Wanderers FC'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The Korean Guy(코리안 가이)'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강팀판독기'라는 별명까지 새로 붙을 정도로 강팀에 강한 황희찬이 또다시 강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심장에 비수를 꽂았다.


역대급 접기 후 득점으로 질 경기를 비기게 만든 그에게 박수가 쏟아지는 가운데 울버햄튼 원더러스 146년 역사에서 처음 있는 대기록을 만들어내 더 찬사 받고 있다.


29일(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는 2023-24시즌 EPL 10라운드 울버햄튼 vs 뉴캐슬 경기가 열렸다.


YouTube 'Wolves'


황희찬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후반 26분 득점포를 가동해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번 득점으로 황희찬은 개인 통산 EPL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2021-22시즌 5골을 터뜨렸던 그는 이날 6호골로 역사를 썼다.


더불어 이 골로 홈에서만 6경기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YouTube 'Wolves'


홈경기장에서의 6경기 연속골은 울버햄튼이 1877년 창단한 이래 최초의 일이다. 지금까지는 5경기가 최다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황희찬은 "이 기록은 내게 정말 큰 영광"이라며 "내가 기록하는 모든 득점은 팀에서 나온다. 우린 정말 열심히 뛰고, 서로를 잘 이해한다. 동료들과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Facebook 'Wolverhampton Wanderers FC'


한편 황희찬은 2021-22시즌 30경기에서 5골을 득점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을 겪으며 다소 부진했는데, 27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다. 도움은 각 시즌마다 1개씩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10경기에 나서 6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Wolverhampton Wanderers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