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고 걷다가 물에 빠져 죽은 20대 여성 (영상)
중국의 한 20대 여성이 스마트폰을 보고 걷던 중 하천에 빠져 익사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via CCTV News / YouTube
중국의 한 20대 여성이 스마트폰을 보고 걷던 중 하천에 빠져 익사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2일(현지 시간) 중국 CCTV 뉴스는 윈저우 시(市)에 거주하는 28세 여성 왕(Wang)이 스마트폰을 보고 걸어가던 중 물에 빠져 숨졌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왕은 손에 쥐고있는 스마트폰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길을 걸어가고 있다.
앞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가던 왕은 잠시 뒤 발을 헛디디며 옆에 있던 하천에 빠졌고, 물에 빠진 그녀는 살기 위해 헤엄을 쳐보지만 안타깝게도 물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후 왕의 시신은 그녀를 찾으러 나섰던 남편이 발견했으며, 보도에 따르면 왕은 두 아이의 어머니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을 접한 누리꾼은 그녀에게 애도를 표하며 "스마트폰 속 세상보다 자신의 발 앞의 더 신경을 썼다면 이런 비극은 없었을 것"이라고 크게 아쉬워했다.
※ 해당 영상에는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via CCTV News / YouTube
성가람 기자 castlerive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