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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없이 태어난 ‘미소천사’ 아기

태어날 때부터 코가 없이 세상에 나온 아이가 천사 같은 미소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 해맑은 미소로 희망과 사랑을 나눠주고 있기 때문이다.


ⓒcaters news

태어날 때부터 코가 없이 세상에 나온 아이가 천사 같은 미소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

선천성 장애를 지니고 있지만 아이는 비장애 아이들 보다 더 해맑은 미소로 희망과 사랑을 나눠주고 있기 때문이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 등에 따르면 따르면 북아일랜드에 사는 17개월 된 아기 테사 에반스(Tessa Evans)는 선천적으로 코가 없이 태어났다.  

태어날 때부터 코가 없는 질환으로, 신생아 1억명 중에 1에게 발견되는 질환으로 무척 희귀한 질병으로 알려지고 있다. 

테사는 콧구멍은 물론 후각 기관이 없어 냄새를 맡을 수 없지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수 있고 감기에도 걸릴 수 있다고 한다.

테사가 더욱 사랑스러운 아이인 이유는 그녀가 장애를 갖고 있지만, 너무나 행복한 미소로 주변 사람들을 더욱 기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그녀의 부모들은 딸 아이가 코가 없다는 사실을 전혀 인식하지 않고 행복하게 키우고 있다. 장애는 불편한 것이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자녀를 키우면서 서서히 배우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올해 말 테사에게 인공 코를 이식하는 수술을 하기로 정했다. 그녀의 부모들은 테사가 지금도 우리에게는 완벽하지만 그녀가 가능한 한 평범한 삶을 살길 바라는 뜻에서 수술을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

테사의 사연은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 언론에도 알려지면서 많은 누리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장애라는 것은 결국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있는 편견일 뿐이라는 것을 테사가 직접 우리들에게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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