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공원역 인근 도로 '깊이 5m' 싱크홀 발견
서울 지하철 효창공원역 인근 횡단보도가 일부 무너져 깊이 5m 싱크홀이 발견돼 놀라움을 자아낸다.
via 용산소방서
횡단보도 도로가 일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새벽 3시 서울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 4번출구와 3번 출구 사이 횡단보도가 일부 무너졌다.
발견된 구멍 크기는 가로.세로 약 50cm 규모이며 토사가 유실돼 구멍 하단에 너비 3m, 길이 5m 정도의 공간이 생겼다.
이에 용산구청은 경찰의 통제 아래 침하 내부에 토사물을 채우는 등 긴급 복구작업에 들어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경의선 효창역과 6호선 효창공원역 환승통로 공사 후 일부 토사가 유실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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