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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우려' 속 선발 출전한 손흥민, 전반 종료 뒤 절뚝거려...팬들 "제발 쉬자" (영상)

'사타구니' 쪽이 좋지 않아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출전 시간 관리를 받고 있는 손흥민이 전반 종료 뒤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TV조선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사타구니' 쪽이 좋지 않아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출전 시간 관리를 받고 있는 손흥민.


튀니지와의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던 손흥민은 베트남과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했다.


45분 활발하게 뛰었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는 것처럼 몸상태가 100%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전반전이 끝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손흥민은 절뚝이며 들어갔다. 원샷으로 잡히는 상황에서도 이를 감추지 못했던 것을 보면 확실히 몸이 좋은 상태는 아닌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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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A매치 평가전 경기가 열리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여러 차례 슈팅을 가져갔지만 득점을 하지는 못했다.


회심의 슈팅이 그대로 떠버리며 골대를 한참 벗어나기까지 했다. 좀처럼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최소한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는 손흥민 답지 않은 슈팅이었다.


손흥민은 계속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무득점으로 전반전을 마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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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손흥민은 절뚝이며 라커룸으로 향했다. 얼굴 표정도 살짝 찡그리는 모습이었고, 불편한 듯 주장 완장도 빠르게 빼는 모습이었다.


팬들은 "부상 위험이 있다면 후반전은 쉬자"라고 반응하고 있는데, "단순히 잠깐 아픈 것일 수도 있다"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전반전 한국은 김민재와 황희찬의 연속골로 2대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