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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자회사 공장서 일하던 40대 여성 작업자...'손가락 4개' 절단 사고

롯데푸드 자회사의 공장에서 일하던 작업자가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경기도 평택에 자리한 롯데푸드 자회사의 공장에서 일하던 작업자가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했다.


이에 경찰은 사측에 과실이 있는지 여부를 두고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께 롯데후레쉬델리카 공장에서 40대 여성 A씨가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기계를 이용해 양파를 써는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손가락이 끼어버려 손가락이 절단됐다.


곧바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A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하지만 왼손 손가락 4개가 절단된 탓에 후유증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


A씨 측은 KBS에 "안전 커버가 열린 상태에선 기계가 작동하면 안 되는데도 작동했다"면서 "기계 센서 오류로 인한 사고"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실제 A씨는 기계 안에 낀 양파를 꺼내기 위해 안전 커버를 올린 상태에서 그 안으로 손을 넣었다가 화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근로자 등 관계자들과 폐쇄회로(CC)TV 카메라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