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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전문 변호사가 말하는 전업주부 아내들의 의외의 불륜 장소 (영상)

요즘 전업주부 사이에서 불륜을 저지를 때 가장 많이 찾는 장소가 공개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최근 한 흥신소에서 시장과 마트 등 공개된 장소에서 외도를 즐기는 이들의 모습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요즘 젊은 유부녀들 사이에서 '불륜의 메카'로 떠오르는 비밀 장소들이 공개됐다.

 

지난 7월 9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는 '5만 명 이혼상담 후 알게 됐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불륜이 일어나는 장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5만여 명을 이혼 상담했다는 신은숙 변호사는 기혼 남녀 간 외도의 양상이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유부남의 외도는 유흥업소 출입이나 연애 파트너 바꾸기 등 결혼 전에 했던 것들이 결혼 이후에도 이어진다"며 특히 아내가 임신했을 때 소위 발산욕 때문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지식인사이드'


반면 유부녀는 결혼 전 만나던 남성과 이어지는 것보단 결혼 이후 새로운 이성 관계를 생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신 변호사는 "보통 아내들은 결혼하면서 남자관계를 정리한다"면서 아내들은 자녀가 성장한 이후에 만나는 남자들과 외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그중 첫 번째로 아이를 유치원, 학교에 보낸 뒤 '학부모 모임'에서 만난 남자 학부모나 아이의 과외 선생님과의 만남을 예로 들었다.


신 변호사는 "남편은 바빠서 못 가니까 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가면서 레슨 강사들과 외도한다는 것이다. 자전거 타기 과외, 스키 타기 과외에서 실제 벌어진 불륜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면서 수영, 골프, 탁구, 배드민턴 등 취미를 배우면서 강사들과 자연스레 접촉해 생기는 외도 또한 상당히 많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신 변호사는 현대 여성들의 활동 범위가 광범위해지면서 여성들이 오히려 남성들보다 다양한 곳에서 불륜을 저지른다고 내다봤다.


그는 "남자들은 보통 저녁까지 회사에 매어 있기에 접촉하는 게 그 건물 내에 있다. 반면 전업 주부는 한 건물 안에 갇혀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경로가 매우 다양하더라"라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신 변호사는 요즘 전업 주부들의 불륜 장소는 이전과 다르게 밀폐된 장소가 아닌 '대범한 야외'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 긴 영상을 마쳤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불륜도 점점 치밀해지네", "진짜 광범위하긴 하다", "그냥 일상생활 속에서 불륜을 저지른다는 거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에서도 이혼 전문 박지훈, 양나래 변호사가 '불륜 남녀들의 인기 접선 장소 1위'를 조사한 결과 '마트 주차장'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는 장시간 연락이 닿지 않아도 변명이 가능한 '등산로 입구', '스크린 골프장' 등이 꼽혔다.


YouTube '지식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