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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원숭이해' 맞아 속리산 원숭이·고릴라 바위 인기

원숭이와 고릴라를 닮은 속리산국립공원의 바위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via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2016년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원숭이와 고릴라를 닮은 속리산국립공원의 바위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원숭이와 고릴라를 닮은 바위들이 있는 속리산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원숭이와 고릴라를 닮은 바위들은 인위적인 것이 아닌 자연경관이 만들어 낸 예술 작품이다.

 

원숭이를 닮은 바위는 신선대 방향 상고암 갈림길에서 상고암을 향해 20분 정도 오르면 볼 수 있고, 고릴라 바위는 상환암 방향 문장대 천왕봉 갈림길에서 문장대 방향으로 30여 분 가면 볼 수 있다.

 


 

원숭이 바위는 무언가를 보고 깜짝 놀란 듯한 원숭이 얼굴을 하고 있고, 고릴라 바위는 웅크리고 있는 고릴라 뒷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최병기 사무소장은 "암릉미가 뛰어난 속리산에는 자연이 빚어낸 재미있는 모습의 바위와 나무들이 많다"며 "속리산을 찾는 분들이 원숭이 바위를 보고 재주와 끼를 함께 가져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속리산국립공원에는 원숭이와 고릴라 외에도 두꺼비와 강아지 등 동물을 닮은 바위들이 즐비하게 자리 잡고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