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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또 칼부림 날 뻔"... 흉기난동범 재빠르게 업어치기 해 제압한 경찰관

경찰관이 흉기난동범을 업어치기로 제압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인사이트네이버 TV '채널A뉴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경찰관이 흉기난동범을 업어치기로 제압하는 장면이 공개돼 시민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은 두 명의 경찰관은 호흡을 맞춰 범인을 제압, 동시에 흉기까지 빼앗았다.

 

지난 13일 채널A 뉴스에는 35cm 크기의 흉기를 든 흉기난동범을 제압하는 경찰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보도됐다.


사건은 지난 9일 오후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일어났다. 


인사이트네이버 TV '채널A뉴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방패와 방검장갑을 낀 채 신고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흉기를 든 남성에게 다가갔다.


 "흉기를 버리라"는 세 차례 경고에도 남성이 꼼짝도 하지 않자 경찰은 흉기를 든 남성의 손을 부여잡고 잽싸게 다리를 걸어 업어치기를 했다.


제압된 남성의 곁에 있던 또 다른 경찰관은 빠르게 흉기를 남성으로부터 떨어뜨려 놓는다. 


네이버 TV '채널A뉴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빠르고 올바른 판단이다", "멋있다", "잘한 건 잘했다고 칭찬해 주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광장으로 오기 직전 마트에 들러 흉기를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