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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밤늦게 다리 위 달리던 승용차 5m 아래 철길로 추락...20대 운전자 사망

전북 전주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다리 아래 철길로 추락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전북 소방본부 제공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전북 전주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다리 아래 철길로 추락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37분께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육교를 달리던 승용차가 난간을 뚫고 약 5m 아래 철길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28살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현재 경찰은 A씨가 운전 미숙으로 커브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인사이트YTN


또한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이 추락하면서 교각을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인천의 한 고속도로에서도 커브길을 달리던 23t 화물차가 넘어지는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당시 50대 운전자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커브길 관련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인사이트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