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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단식투혼 통했다" 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압승...진교훈 당선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강서구청장에 당선됐다.

인사이트진교훈 후보 / 뉴스1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강서구청장에 당선됐다.


지난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 강서구 내 투표소 131곳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가 진행됐다.


사전투표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사전투표율은 22.64%로 역대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인사이트뉴스1


선거일 투표자 수에 우편과 관내 사전투표 접수 수를 합산한 수치인 합산투표율은 48.7%로 집계됐다.


12일 오전 0시17분 개표가 81% 진행된 가운데, 진교훈 후보는 58%를 득표했다. 김태우 후보 득표율은 38%로 두 후보간 격차는 20%p를 기록했다.


진교훈 후보는 "낮은 자세로 구민들을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다. 구민들의 목소리에 늘 귀를 기울이고 구민들 눈높이에서 일하는 진짜 일꾼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사이트김태우 후보 / 뉴스1


이어 "강서의 미래와 강서의 발전을 위해 부족하지만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사심 없이 반칙 없이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우 후보는 "저를 지지해 준 분들의 성원에 화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진교훈 후보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부디 강서구의 발전을 위해 민생을 잘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이번 선거는 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22대 총선의 전초전과 다름없는 만큼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까지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선거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