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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금쪽이가 초면에 "선생님 못생기고 더러워요" 하자 멘탈 털린 '야수의 심장'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처음 만난 6살 금쪽이에게 막말 공격을 당했다.

인사이트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오은영 박사가 처음 만난 금쪽이에게 막말 공격을 당하면서 순간적으로 멘탈이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과거 어린이집 원장에게 학대를 당하면서 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에 시달리는 6살 금쪽이의 사연이 그려졌다.


금쪽이는 부모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틈만 나면 두 손을 싹싹 비는 시늉을 하며 "잘못했다"라고 사과하기 바빴다.


인사이트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 박사는 아동 학대가 너무 큰 상처는 맞지만 회복과 합리적인 대처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으며, 직접 금쪽이를 만나러 갔다.


오 박사는 밝은 미소로 금쪽이를 부르며 등장했지만, 금쪽이는 낯선 선생님의 등장에 얼굴을 책상에 파묻더니 시선을 피했다.


얼마 후, 용기내 오 박사를 본 금쪽이는 "선생님은 왜 이렇게 뚱뚱하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초면인데도 거리낌 없었다.


인사이트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오 박사는 "그러게 말이다. 살 좀 빼야 한다"라고 맞장구치더니 "옷이 좀 큰옷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금쪽이는 "선생님은 엄청 못생기고, 엄청 더럽고, 웃기다"라고 더욱 강렬한 발언들을 쏟아냈다.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한 뒤 선생님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겨 좋은 소리가 나오지 않은 것이다.


평정심을 유지하던 오 박사는 섭섭한 표정을 짓더니 "나 안 더럽다"라고 해명했다.


인사이트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그럼에도 금쪽이가 마음의 문을 열지 않고 부정적인 말을 하며 밀어내자 오 박사는 작전을 바꿨다.


오 박사는 "그러면 못생기고 웃기게 해보겠다"라며 혓바닥을 내밀면서 이상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스스로 뚱뚱하다고 말하면서 금쪽이를 웃게 했다.


이후 금쪽이가 경계심을 푸는 모습을 보이자 오 박사는 간단한 게임을 했고, 기분이 좋아진 금쪽이는 "귀엽고 깜찍하고 공주님 같다"라고 칭찬해 오 박사를 감동시켰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 관련 영상은 2분 4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