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9일) 오후 퇴원...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유세 지원
단식 농성 중 건강 악화로 입원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오후 퇴원해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의 집중유세 현장에 참석한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녹색병원에서 퇴원한다.
이 대표는 퇴원 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진교훈 후보의 유세 현장에 참석할 예정이다.
9일 민주당 공보국은 공지문을 통해 "이 대표는 오늘 오후 녹색병원에서 퇴원한 뒤 자택에서 당분간 회복 치료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퇴원 후 자택으로 이동 중에 진교훈 후보 집중 유세에 참석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8월 31일 이 대표는 국정 쇄신 등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이후 단식 19일째였던 지난달 18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된 뒤 지금까지 입원해 회복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진 후보 집중 유세는 오후 6시 발산역 1번 출구 앞 공원에서 진행된다.
당초 이 대표는 8일 진교훈 후보 유세에 동참하려 했으나 의료진의 만류로 일정을 취소했다.
이 대표는 당분간 집에서 회복 치료에 집중할 예정인 만큼 당장 여의도 복귀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