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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소식에 재조명된 BTS 군입대 현황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이 병역특례를 받는 가운데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근황이 재조명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오늘(8일) 막을 내린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수영, 양궁, 탁구,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야구, 축구 등의 종목에서 왕좌에 오른 남자 선수들은 병역특례 혜택까지 받게 됐다.


인사이트이강인 / 뉴스1


병역법 시행령에 따르면 올림픽 금·은·동메달,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자는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다.


예술체육요원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 34개월간 544시간의 체육 분야 봉사활동 의무만 제외하면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대체복무 제도다.


한국이 징병제를 택하고 있는 만큼 '군 면제'는 엄청난 혜택일 수밖에 없는 셈이다.


인사이트롤 대표팀 / 뉴스1


누리꾼도 각 종목 경기 결승전만 되면 "꼭 전역하자"라고 응원하는가 하면,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에게는 "군대 안 가겠네"라며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군입대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병역특례를 이어가는 게 맞는 거냐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특히 땀 흘려 운동하는 것이 아닌, 게임을 잘해서 병역 혜택을 받는 롤 대표팀을 두고 불공정하다는 여론까지 나왔다.


인사이트방탄소년단 / 사진=인사이트


국위선양에 힘쓴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도 결국은 군 면제를 받지 않고 병역의 의무를 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비판을 피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여러 잡음 속에 입대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누구보다도 우수한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인사이트진 / 위버스


가장 먼저 입대한 맏형 진은 지난 7월 특급전사를 따고 상병으로 조기 진급한 근황을 전했다.


이후 지난 6일 육군 조교로 근무 중인 멤버 제이홉도 진에 이어 특급전사가 됐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인사이트제이홉 / 위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