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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면제' 받은 이강인이 금메달 목에 걸고 남긴 소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강인이 병역 혜택에 대해 언급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슛돌이' 출신 이강인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골든 보이'가 됐다.


지난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은 일본을 2-1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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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경기 극초반부터 일본에게 한 골 내줬으나, 정우영과 조영욱의 활약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27분 교체될 때까지 출전했고, 벤치에서 대기하다가 금메달이 확정되자 경기장으로 달려 나와 우승의 기쁨을 동료 선수들과 함께 만끽했다.


이강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승 목표를 이뤄 너무 기쁘다"면서 "동료 선수들, 코칭스태프 분들,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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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뛴 경기에서 처음 우승해 저에게 더 특별하고 좋은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강인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우승했으니 지금"이라며 "매 순간 느끼고, 경험했는데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하면서나 사람으로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대회"라고 답변했다.


이번 우승으로 병역 혜택까지 받은 이강인은 "사실 (병역이) 그렇게 큰 부담은 아니었다"면서 "앞으로 선수 생활하는데 더 편해진 것은 맞지만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해야 하는 것인 만큼 따로 특별한 생각은 없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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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강인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을 수상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강인은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36경기 6골 6도움을 올리는 활약상을 펼쳐 유럽 정상급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인정받았다.


이후 지난 7월 그는 프랑스 최강팀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했다.


인사이트Instagram 'p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