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ww4 / YouTube
갈수록 지독해지는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매설한 지뢰를 밟고 다리를 다친 강아지를 치료하는 군인들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동영상 뉴스 사이트 라이브리크닷컴에는 IS가 매설한 지뢰에 다리를 다친 강아지를 치료하는 쿠르드 민병대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강아지는 IS가 매설한 지뢰를 밟고 다리를 다쳐 고통스러운 비명을 내지르고 있다.
이에 쿠르드 민병대원들은 고통스러워하는 강아지를 다독이며, 다친 다리에 정성스럽게 붕대를 감아준다.
다행히 치료가 성공적으로 끝난 듯 아파하던 강아지는 꼬리를 흔들며 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그런 강아지의 모습을 본 대원들도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다친 강아지를 치료한 쿠르드 민병대는 IS에 맞서 싸우는 독자적인 세력으로 최근 미군의 협조 아래 IS가 수도로 삼은 락까 인근의 타쉬린 댐을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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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