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TV조선 뉴스쇼 '판'
새해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 행사 후 거리에는 쓰레기가 나뒹구는 아쉬운 모습이 연출됐다.
1일 새벽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는 병신년의 출발을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렸다.
새해를 앞두고 '카운트다운'을 하는 등 설렘과 기쁨이 가득한 행사지만 거리에 가득찬 쓰레기로 눈쌀이 찌푸려지는 풍경이 연출됐다.
한 트위터 유저는 "도로 한복판에서 사람들이 폭죽 놀이와 함께 기차놀이를 하고 있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청소부가 청소를 하고 있었다"며 "쓰레기 봉지가 터져있는 줄 알았을 정도로 쓰레기가 많았다"고 밝혔다.
10만명이 운집할 정도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보신각 타종 행사'의 뒷면에 보인 시민의식이 아쉽다.
어제 보신각 타종 하고 길거리 걷는데 쓰레기가 쓰레기가 어휴... 난 쓰레기 봉지가 터져서 사람들이 마구 밟고 다니는 건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ㄷㄷ... 한쪽에선 청소부가 청소하고 있고 도로 한 복판에선 사람들이 폭죽 놀이랑 기차놀이 하고 있고..
— 소댕 (@sodaeng314) January 1, 2014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